금융 경제

확정급여형(DB) vs 확정기여형(DC), 퇴직연금 제도 완벽 비교! (+퇴직연금 변경 전 필독)

부자되는 인사이트, 작가 부자A씨 2025. 3. 29. 18:3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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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한 번쯤 들어보는 단어가 있습니다. 바로 퇴직연금 제도죠, 그중에서도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는 확정급여형(DB)확정기여형(DC) 제도입니다. 두 가지 모두 퇴직 시 받을 수 있는 연금을 준비하는 방식이지만, 구조와 운용 방식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. 오늘은 확정급여형(DB)과 확정기여형(DC)의 차이점, 장단점, 그리고 어떤 유형이 나에게 더 맞을지 비교해보겠습니다.


1. 확정급여형(DB)이란?

**확정급여형(DB, Defined Benefit)**은 퇴직 시 받을 퇴직급여가 미리 정해진 제도입니다. 기업이 퇴직연금을 운용하며, 근속연수와 평균임금을 기준으로 퇴직급여가 산정됩니다. 쉽게 말해, 근로자는 퇴직할 때 얼마를 받을지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제도죠.

1) 확정급여형(DB)의 장점

  • 예측 가능성: 퇴직급여가 확정되어 있어 재무 계획이 수월합니다.
  • 책임은 회사가: 운용 수익이 낮아도 근로자는 손해를 보지 않으며, 그 책임은 회사가 집니다.

 2) 확정급여형(DB)의 단점

  • 운용에 대한 통제권이 없음: 회사가 연금을 운용하므로, 근로자는 운용 방식에 개입할 수 없습니다.
  • 회사의 재무상태에 따라 불안정할 수 있음: 회사의 경영 악화 시 퇴직연금 수령에 영향이 갈 수 있습니다.

2. 확정기여형(DC)이란?

**확정기여형(DC, Defined Contribution)**은 회사가 근로자의 퇴직연금 계좌에 일정 금액을 넣고, 그 돈을 근로자가 직접 운용하는 방식입니다. 결국 퇴직 시 받는 금액은 근로자의 운용 성과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.

 1) 확정기여형(DC)의 장점

  • 운용의 자율성: 본인이 직접 자금을 운용하므로, 능동적으로 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.
  • 복리 효과 기대 가능: 장기적으로 잘 운용하면 퇴직 시 더 많은 금액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.

2) 확정기여형(DC)의 단점

  • 운용 책임이 본인에게 있음: 투자 손실이 발생하면 그만큼 퇴직금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.
  • 전문지식 부족 시 손해 가능: 투자 지식이 부족한 경우 안정적인 수익을 내기 어렵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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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DB vs DC, 나에게 맞는 퇴직연금은?

확정급여형(DB) vs 확정기여형(DC) 선택은 단순히 수익률만 보고 결정할 수 없습니다. 안정적인 수익과 예측 가능성을 중시한다면 DB형이 적합하고, 자산 운용에 자신이 있다면 DC형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.

또한, 최근에는 개인형퇴직연금(IRP)와 함께 복합적으로 활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어, 다양한 연금제도를 조합하는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.


4. 마무리: 퇴직연금,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닙니다

확정급여형(DB)과 확정기여형(DC)은 각각 장단점이 명확하기 때문에, 자신의 성향과 재무 목표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퇴직은 아직 멀게 느껴질 수 있지만, 퇴직연금 제도는 미리 준비할수록 든든한 노후를 보장해 줍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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